210101 화인베스틸

새해 첫 날 어떻게 보내고 계시는지요? 저는 밖에 나가기도 뭐하고 할 것도 없다보니 집에서 놀면서 종목이나 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인 종목이 있어서 글 올립니다. 신년 첫 분석 종목, '화인베스틸'입니다.

 

 

2020-12-30 장 종료 후 화인베스틸 월봉

 

우선 상장한 지 10년도 안될 정도로 다른 종목에 비해 거래 기간이 짧습니다. 이런 종목들보다는 상장한 지 오래된 종목들을 선호하는데, 6년 정도의 차트만 보고도 상승으로 돌아서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들길래 가져왔습니다. 시가 총액도 천 억이 안되는 작은 기업입니다. 업종도 비인기쪽인 철강 쪽입니다. 하지만 16년도부터 자리 잡은 2천원 부근의 저점, 17년도 말에서도 볼 수 있고, 18년도 중반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20년도의 코로나는 그 저점을 깨버렸지만, 특별 케이스로 두고 예외를 둔다면 이미 저점을 디딛고 다시 올라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시 위로 움직이기 위함인지 캔들들이 윗꼬리를 달고 있습니다. 19년도에 상승이 있었고, 20년도에는 그 때의 가격을 돌파하지 못하고 터치 후 바로 하락한 움직임입니다. 하지만 다시 상승한다면 20년도 상승에 있었던 윗꼬리 가격까지 올라갔을 때는 이미 두 번이나 도달했었기 때문에 저항이 덜 하게 되죠. 즉, 20년도에 넘으려던 가격을 21년에는 더 쉽게 넘어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2020-12-30 장 종료 후 화인베스틸 주봉

 

18년도는 3천원 후반대의 고점, 19년도는 4천원 중반의 고점을 만들면서 상승의 흐름을 만드는 해였습니다. 다만 20년도의 코로나 악재로 인해 상승의 흐름이 멈췄죠. 20년도는 120주선을 뛰어넘으려는 캔들을 보면, 죄다 윗꼬리를 달고 떨어져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약간의 급등이 나올 때마다 18, 19년도 장기로 들고 가시던 분들이 손절을 하신 걸까요 ? 신기하게도 윗꼬리는 매번 달려있습니다. 3월 이후로 세보면 9개나 되네요. 높게 뻗은 캔들은 5개, 20년도 말로 갈 수록 캔들이 움직이는 범위도 점점 더 좁아지고 있습니다. 저점은 조금씩이나마 꾸준히 올라가고 있구요. 나중에는 저 꼬리들의 가격인 3천원 중반 정도가 21년도의 저점으로 자리잡으면서 이전의 고점 가격대까지 도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0-12-30 장 종료 후 화인베스틸 일봉

 

일봉 상으로는 장기 이평선 흐름이 완전히 돌아섰고, 다시 우상향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일봉상 흐름으로는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그래서 내년이 기대되는 종목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임종석 관련주로 테마를 형성하고 있어서 언제든 급등할 수 있는 가능성까지 보유하고 있죠.

 

물론 지금 당장 사도 될지 까지는 좀 더 지켜봐야될 것 같지만, 내년에 좋은 흐름을 보여주는 종목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다만 일반 개인의 심플한 의견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주식 계좌가 빛 보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