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하시는 분들은 모두 볼 줄 아는 차트입니다. 바로 캔들차트인데요. 주식에서 거의 모든 사람들이 캔들 차트를 이용해서 주가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아직 캔들 차트 볼 줄 모르시는 분들 또는 주식 입문자분들을 위해서 캔들 차트 설명부터 남겨놓겠습니다.
먼저, 캔들 차트는 이용하면 할수록 다른 선으로 되어있는 차트보다 유용함을 알 수 있습니다. 선으로 되어있는 차트를 쓰다가 캔들 차트를 쓰게 되면 좀 더 자세한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어서 편하지요 ㅎㅎ 왜 그런가는 캔들 차트를 공부하시고 나서 보시면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럼 이제 캔들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캔들, 한국말로는 '봉'으로 부르는데요. 캔들은 크게 4가지 움직임을 파악하기 위해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바로 일, 주, 월, 분 입니다. 주식 하시는 분들이 제일 많이 쓰는 키움증권 HTS(주식 거래 프로그램)에서는 년에 대한 봉도 제공하지만 년에 대한 정보는 아마 잘 제공하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캔들을 일로 이용하면 하루 또는 2일, 3일 등 자기가 원하는 일자에 맞게 볼 수 있습니다.
이 캔들은 4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가(장이 시작되면서 처음 일어난 거래의 가격), 종가(장이 마감되면서 정해지는 종목의 가격), 고가(정해진 기간동안 체결된 가장 높은 가격), 저가(정해진 기간동안 체결된 가장 낮은 가격)을 이용해서 캔들을 표현합니다. 아래는 캔들을 만드는 방법에 대한 그림입니다.

정해진 기간 동안 거래가 되서 파란색 선과 같이 주가가 움직였다고 가정합시다. (물론 위아래를 주가로 표현했으니 좌우는 시간입니다.) 기간 동안 처음 거래가 체결된 가격이 '시가', 가장 마지막에 체결된 가격이 '종가'인데, 이 두 가격을 봉으로 만듭니다. 위의 그림에서는 시가가 종가보다 더 높기 때문에 파란색의 캔들이지만, 반대로 종가가 시가보다 더 높은 경우에는 빨간 색의 캔들로 만듭니다.

다음은 기간 동안 거래된 가장 높은 가격과 가장 낮은 가격을 파악합니다. 그리고 위의 그림처럼 캔들의 가운데를 고가와 저가가 이어가게 선을 그려주면 바로 주가를 표현하는 캔들이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일봉상에서 하나의 캔들을 보면 오늘은 어떤 움직임이었는지, 월봉상에서 하나의 캔들을 보면 이번 달의 주가는 어떻게 움직였는지를 예측하실 수 있을겁니다.
위의 경우는 파란 캔들이므로 이번에는 빨간 캔들을 만드는 움직임을 살펴보겠습니다.

지금 시장은 오전 9시에 거래가 시작되고 오후 3시 30분에 거래가 종료됩니다. 주가의 움직임을 하나의 움직임으로 바꿔보겠습니다. 먼저 시가와 종가를 파악해서 캔들(봉)으로 만들어줍니다. 종가가 시가보다 높으므로 캔들은 빨간색입니다. 그리고 저가와 고가를 파악해줍니다. 주가의 움직임 중에서 시가가 가장 낮은 가격이기 때문에 시가가 저가가 되고, 고가와 시가를 이어주면 위와 같이 캔들이 빨간 캔들이 만들어집니다.

위의 그림은 저가가 시가가 아닌 경우입니다. 그럴 경우에는 위의 그림과 같이 시가 밑으로 선이 보이게 되지요. 캔들을 보는 방법은 그렇게 어려운 게 아니기 때문에 캔들을 보는 요령에 대해서 이해가 안되신다면 위의 그림 4개를 유심히 보셔요 !
그리고 일봉, 주봉, 월봉, 분봉으로 바꿔가면서 주가의 캔들을 보시면 주가가 어떻게 흘렀구나를 좀 더 쉽게 파악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선으로 된 그래프보다 확실히 캔들 하나로 임의의 기간동안 움직인 주가의 흐름을 더 간략하게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요 ^_^
모두 캔들 차트 정도는 읽는 기본기부터 갖춰보자구요 ~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