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921 올해 신저가 찍는 종목들

오늘 코스닥 지수의 하락폭이 전일보다 커서 그런가요 ? 오늘 따라 유달리 하락 종목들이 많아보이네요. 아티스는 하한가를 만들었고, 10% 이상 하락한 종목들도 많이 있네요... 1% 이상 하락한 종목이 무려 1100종목 이상으로 오늘따라 다수 보입니다. 평소에 신경을 안쓰고 있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오늘은 어떤 종목에 대해서 글을 써볼까 하면서 종목들을 보는데 맘에 드는 모양의 차트는 보이지 않고, 그저 계속 내리기만 하다 보니 문득 700 종목 정도를 보고 있더군요 ... 그래서 오늘은 다른 주제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제가 글을 쓴 종목들 중에서 이번 하반기에 엄청 하락하고 있는 종목들이 있습니다. 날씨가 좋아졌는데 주가는 그 정 반대를 향해가고 있어서 많이 당혹스러웠는데요. 그 종목들을 살펴보는 시간들을 가져보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 다섯 종목 정도 찾아봤습니다.

 

 

먼저 아이즈비전입니다.

이전에 올린 아이즈비전 분석 글입니다.

http://jusikgongbu.tistory.com/4

 

4월 말에 스마트홈 관련 뉴스가 뜬 이후로 쭉 하락세를 밟았습니다. 저도 그 하락세가 어느 정도에서 그치겠지 하는 생각이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결국 올해 신저가를 달성했고, 아직도 어디가 저점인지 모를 정도로 계속 야금야금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좀 있으면 고점 대비 절반의 주가가 형성되는데 과연 어디서 멈추고 다시 돌아설 지 궁금합니다. 저 정도로 하락세를 타고 있기 때문에 주가가 금방 회복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16년도의 최저가 부근까지 도달했기 때문에 연봉상 비슷한 저점대를 형성하는지를 지켜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 다음은 SG세계물산입니다.

이전에 올린 SG세계물산 분석 글입니다.

http://jusikgongbu.tistory.com/6

 

몇 일 전까지만 해도 SG세계물산이 그나마 다행인게 기산텔레콤처럼 계속 빠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요 몇 일 다시 하락세를 밟고 있습니다. 8월에 천원을 깨면서 기록한 올해 최저가 부근에서 쌍바닥을 만들면서 다시 상승하는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하락중인 종목에 대해서 쓰려니까 어떤 말을 써야할지 막막하네요. 쌍바닥을 찍고 다시 추세를 전환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다음은 동양이엔피입니다.

이전에 올린 동양이엔피 분석 글입니다.

http://jusikgongbu.tistory.com/13

 

지난 8월에 올해 최저가를 찍었습니다. 다행히 하락 폭이 위의 두 종목처럼 큰 편은 아닙니다. 월봉상으로 보면 이 종목의 움직임은 정말 작아보이기 때문에 알 수 있습니다. 지금 그래프의 주가 폭이 커보이지만 가격을 보면 아니라는 것을 아실겁니다. 그래도 역시나 하락하고 있는 종목에 대해서는 크게 할 말이 떠오르지는 않습니다... 다만 지난 8월에 나온 저가가 올해의 최저가라면, 작년보다 최저가가 많이 올라갔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으니 장기적으로는 좋은 추세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네 번째로 남영비비안입니다.

이전에 올린 남영비비안 분석 글입니다.

http://jusikgongbu.tistory.com/20

 

이번 저점으로 인해서 월봉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15년도의 급등 시작가보다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실적도 보면 올해는 분기마다 영업이익이나 순익이 적자입니다. 실적이라도 좋아야 상승하는 추세를 만들기 쉬울텐데 실적마저 좋지 않아서 어디까지 하락할지 쉽사리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 거기다가 다른 종목들과 비교해보면 일일 거래량까지 적어서 들고 계신 분들이라면 쉽게 정리하실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그저 어서 추세를 돌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마지막으로 기산텔레콤입니다.

이전에 올린 기산텔레콤 분석 글입니다.

http://jusikgongbu.tistory.com/41

 

올해 신저가를 기록했지만 아직 작년의 저가는 깨지 못했습니다. 다만 ... 지금의 추세상으로 보면 충분히 작년의 최저가까지 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만에 5%가 하락했는데, 꼬리가 길다기보다는 몸통으로 긴 캔들이 만들어졌습니다. 내일도 추가적으로 하락한다고 해도 전혀 이상할 것 같지 않습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18년 말 또는 19년 이후로는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려고 합니다. 다행히도 이 종목을 안들고 있어서 나중에는 접근해보고 싶은 종목입니다. 이유는, 저만의 기준이고 믿을만한 기준도 아니기에 기록하지 않겠습니다.

 

'이런 종목들까지 안보는게 최고야'라고 생각하지 말고, 이런 종목을 통해서 하락에 대해서 살펴본 후 내 종목의 하락 구간에서 잘 대처해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기록해봤습니다. 하지만 이전의 종목 분석만큼 많은 내용들을 살피기가 힘드네요. 하락하고 있는 어디까지 하락할 지 쉽게 예측하기가 힘들다보니까 이제는 함부로 분석하기보다는 시장을 따라가야하는건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수익도 중요하지만 이런 흐름에 대해서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는 실력이 생길 때까지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위에서 살펴본 종목 말고 다른 종목들도 기회가 된다면 기록해보겠습니다.